챕터 1253

그녀가 폭소를 터뜨렸다. 더못과 에블린은 계속 그들을 주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리디아가 웃음을 터뜨리는 것을 보고 뭔가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때, 리디아는 크레이그의 팔에 자신의 팔을 걸며 선언했다. "여러분, 제 남자친구 크레이그를 소개합니다."

그녀는 마치 대박을 터뜨린 것처럼 활짝 웃고 있었다.

모두가 깜짝 놀랐지만, 더못이 먼저 박수를 치기 시작했고, 그다음 에블린도 합류했다. "축하해."

그래, 이건 정말 축하할 일이었다.

크레이그와 리디아가 실제로 사귀게 된다면, 루비는 마침내 마음을 놓고 행복해질 수 있을 ...